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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by 하뜨하뜨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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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이미지 출처: SBS)

SBS의 금토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결국 조기 종영을 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지난 2022년 9월 23일부터 SBS에서 방송된 금토 드라마입니다. 또한 1회 시청률 8.1%로 시작해서 단 3회만에 시청률 10%를 =넘어가고 지난 10월 29일에는 10회까지 13.7%로 줄곧 두 자리수의 시청률을 유지한 드라마입니다. 더하여 화제성을 가늠할 수있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지상파에서는 드라마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것은 정말 오랜만으로 2022년 방송되던 미니시리즈 전체 중 1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이미지 출처: SBS)

하지만 뜬금없는 '조기 종영'이 드라마를 끝내버렸습니다. 잘 나가던 드라마가 갑작스레 조기 종영을 하게 된 이유는 8회 이후로 계속되는 결방 때문이라는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9회부터 결방을 하게 되며 사실상으로 주 1회 편성작과 같이 방송되었습니다. 2주 연속으로 결방을 한데 더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까지 겹치게되며 편성이 꼬이게 되었고 SBS가 결국 14부작이던 드라마의 분량을 12부작으로 축소, 조기 종영을 택하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본래 인기 드라마는 연장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관례는 예외적인 것입니다. 때문에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사와 작가의 갈등설부터 편성 문제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등장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를 통해 "연말에는 각종 특집 방송때문에 편성 변동이 크다.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쳐 유동성이 더 커졌다"면서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밝혔습니다. 한편 시청자들도 인기 드라마의 잦은 결방과 조기 종영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조기 종영 (이미지 출처: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천지훈 변호사 역을 맡았던 배우 남궁민도 "천원짜리 변호사는 저에게 있어서 성장통 같은 작품이었다.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작품에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감독과 서로 의지하면서 만든 작품"이라며 "저를 믿어주고 단숨에 달려와준 동료 연기자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항상 제 자리에서 묵묵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쉼없이 고민하며 조금씩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는 배우 남궁민의 좋은 연기를 조기 종영 없이 끝까지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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